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 횡령, 어떻게 생각하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 횡령, 어떻게 생각하나?
  • 거제신문
  • 승인 2013.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설치로 사고 예방해야

입장권 되팔기, 환불 조치했다 속이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횡령한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 옥포대첩기념관도 이와 같은 매표소 직원들의 입장료 횡령사건으로 경찰수사를 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공단에서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표소에 CCTV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했다고 한다. 포로수용소유적관도 이와 같이 CCTV설치로 직원들의 부패를 마땅히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김명석(27·상문동)

개발공사 부패방지 대책 필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참 문제가 많은 한 해 인거 같다. 비상임 이사들이 사퇴하면서 홍역을 치렀고, 관광개발공사 초대 사장이 지난 9월 4대강 건설과 관련 비리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또 얼마 전 사장 모집 지원자 중 한 명이 임원결격 사유에 해당돼 중도 사퇴했다고 들었다. 윗물이 맑지 못하니 당연히 아랫물도 더러운 것 아니겠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부패방지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임두현(85·고현동)

엄중한 법 처벌로 근절시켜야

수익은 늘 적자고 매표원과 검표원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비리를 전혀 밝힐 수 없는 구조로 봐진다. 입장료 관리에 구멍이 뚫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됐다.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해 뿌리를 근절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양심 없는 사람들은 짐승만도 못하다. 비리로 시퍼렇게 멍든 거제 참으로 안타깝다. 이것은 거제시민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에 대한 능욕이 아닐 수 없다. 사회 법을 강화해 그 잣대를 바로 잡아야 한다.  최장옥(75·연초면)

시의원들 나서 철저히 짚고 넘어가야

시의원들이 나서서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또 포로수용소 전 직원을 모두 조사해 구멍을 찾아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체 직원들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본보기를 바로 세우길 바란다. 또 무기 계약직 보다 순환보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 전산시스템을 운영해 감시 감독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두 번 다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송미엽(37·고현동)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관행 아닌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횡령금액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반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자체조사를 통해 150만 원 정도라고 주장하며 입장 차이를 보였다. 자기들끼리 쉬쉬하는 분위기로 보여 지는데 관광개발공사에서 예전부터 내려온 관행이 아닌지 의심된다. 구조개편이 필요한 때이며 철도와 같은 부분에서는  민영화 반대지만 해야 될 부분에서는 공기업의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민정(24·고현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