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살림살이 6015억5600만원 확정
市 내년 살림살이 6015억5600만원 확정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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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5808억5900만원 편성…시의회, 지난 20일 열린 2차 본회의서 의결

거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6015억5600만원으로 확정됐다.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지난 20일 제16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2014년 당초예산 총 규모는 6015억56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942억2000만원보다 1073억3600만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013년 4413억9800만원에서 895억4000만원이 증가한 5309억3800만원, 특별회계는 528억2200만원에서 177억9600만원이 늘어난 706억1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은 2013년 당초예산 대비 지방세가 134억6400만원이 증가한 1639억8700만원, 세외수입은 73억5500만원이 증가한 265억1500만원, 지방교부세 738억8800만원(8억4100만원 증가), 재정보전금 310억원(22억원 증가), 보조금 1908억1600만원(508억7800만원 증가),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 447억3200만원(148억200만원 증가)으로 각각 편성됐다.

세출부분의 경우 정책사업은 2013년도 당초예산 대비 819억6400만원이 증가한 4174억1800만원, 행정운영경비 772억2400만원(63억4300만원 증가), 재무활동 362억9600만원(12억3300만원 증가)으로 확정됐다.

특별회계 세입부분은 2013년도 당초예산 대비 세외수입은 41억8900만원이 늘어난 262억2200만원, 보조금 243억3400만원(87억6600만원 증가), 지방채 31억1400만원,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 169억4800만원(17억2700만원 증가)으로 편성됐다.

세출부분은 정책사업 664억8400만원(2013년도 당초예산 대비 175억4100만원 증가), 행정운영경비 39억8100만원(1억5700만원 증가), 재무활동 1억5300만원(9800만원 증가)으로 확정됐다.

201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은 5808억59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5031억1400만원(제2회 추경 대비 55억5300만원 증가), 특별회계 777억4500만원(28억400만원 증가)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반대식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내년 일반회계 예산규모가 2013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보육가족 및 여성, 문화예술, 도로분야 등이 늘었다"면서 "대규모 계속사업과 현안사업, 거제시 미래성장 확충을 위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반 위원장은 "2014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원안가결했고, 2014년도 세출예산안은 12억61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되도록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는 "올해 사업예산 중 명시이월되는 사업이 100여 건에 달하고, 당초 사업예산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반납하는 사업이 17건에 이른다"며 "향후 계획단계부터 철저한 분석과 체계적인 검토로 계획된 사업이 이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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