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23일 The-K 서울호텔(구.서울교육문화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자유학기제 도입과 운영에 따른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고 우수 연구학교, 협업기관, 시ㆍ도 교육청 유공자를 표창?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칼린 청년위원회 위원 특강과 우수 연구학교 사례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성과 발표와 시상식이 있었다.
특히 2부 마지막에 4개 학교의 학생공연이 있었으며 거제중앙중학교 에어로빅 체조팀이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의 의미를 멋지게 무대에서 펼쳐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행사장은 지난 8월부터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42개 연구학교의 주요 성과물과 자유학기제 협업기관의 연구학교 지원 현황을 알리는 전시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중앙중학교는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행복한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수업 방법 개선ㆍ교과융합, 블록타임 수업 시행,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된 18개의 선택 프로그램과 38개 동아리 활동ㆍ전일제 직업체험ㆍ진로캠프ㆍ교육기부자 인력풀ㆍ54개 기관의 창의적 체험 활동 지도 등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14년도에는 1학기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연구학교 40여 개 및 500여 개의 희망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중학교 관계자는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및 지역사회의 이해를 넓히고 실제 운영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