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상 ‘감동과 나눔 계룡학예제’ 개최
거제여상 ‘감동과 나눔 계룡학예제’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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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는 1년 동안 교육활동의 성과 보고를 위해 제29회‘감동과 나눔의 계룡학예제’를 지난 24일 하루 동안 교내 전역에서 개최했다.

이번 계룡축제는 전시부분과 공연 부분으로 나눠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전시 부분에서는 학생 미술작품(회화ㆍ디자인ㆍ공예 등)250여점과, 교사 작품 20여점, 학생 문학작품 100여점 등이 전시돼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부분에서는 반별 합창 18팀, 학생들의 끼와 젊음을 담은 계룡스타킹에는 17개 팀이 참여해 연극ㆍUCC 경연ㆍ노래ㆍ댄스 등의 실력을 자랑하며 자웅을 겨뤘으며 축하무대에는 거제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한 양반춤 공연, 학교특색사업인 댄스동아리 공연, 평소 점잖은 교사들의 살아있는 끼를 확인하는 교사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3학년 하예진 학생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나의 재능을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선보이는 자리라서 긴장됐었다”며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 아쉬웠지만 후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축제를 기획한 이규호 부장교사는 “학생이 즐거우면 교사가 즐겁고 부모님이 즐겁다. 오늘 학생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환한 미소에 우리 교사들이 웃었고 부모님도 따라 웃었다. 서로가 보여준 행복한 미소를 보며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본 것 같아 평소의 고민이 해결됐다”고 전했다.

윤임규 교장은 “오늘 이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부모에게는 학생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제공하고 졸업생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참 기쁘다”며 “꿈과 가능성을 쫓아 1년 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고자 이 자리가 마련됐고,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동과 나눔을 준 축제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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