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의 한 해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은 2013년 한 해 13만2000명이 방문했다. 또 공연장 가동율 51% (전국평균 31.4%), 객석점유율 71% (전국평균 70%), 수지율 53%(전국평균 31.7%) 전국 평균과 단순비교의 결과만으로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공연장임을 입증했다.
기획공연 및 기획전시, 교육은 20% 이상 성장했다. 기획공연은 전년도 대비 +21%(2012년 2만4358명ㆍ2013년 2만9404명)의 관람객이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기획전시 또한 26%이상 많은 관람객이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특히 예술교육 부분은 2012년에는 1,134명의 수강생이 올해 2013년에는 2,400명에 이르는 수강생이 예술회관에서 교육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장평ㆍ고현동에 집중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받기가 어려운 옥포ㆍ아주ㆍ능포ㆍ마전동, 일운면 등 거제문화예술회관 주변지역 거주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현재에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관광활성화에 노력한 한해가 됐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거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공연장 좌석의 일부(2층 좌석 일부분)를 우리시 해양관광 활성화에 활용했다. 그 결과 외부 관광객을 여행사ㆍ펜션ㆍ수련관ㆍ호텔 등 거제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거제문예관 관계자는 “현재의 거제문화예술회관 제1의 정책은 오직 시민을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콘텐츠 개발이 될 것”이라며 “2014년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 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