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연말을 맞아 2013년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모두 34개 분야에서 수상, 인센티브로 약 25억 원의 사업비와 포상금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중앙단위 기관표창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최우수', 2013년 복지급여 사후 관리 '우수', 안전행정부 주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국무총리상',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역학 조사 '우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상',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기후 변화 대응 '우수기관', 안전행정부 후원 서울신문 주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살고 싶은 지역 '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남도로부터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부패방지 시책 시부 '최우수', 농수산물 수출 '최우수',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 '최우수'로 선정됐고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모분야에서 녹색성장브랜드 공모사업에 '강구안 푸른골목 만들기(1억2500만 원)' 등 7개 분야에 선정됐으며 기타 분야에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 한산대첩 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격상, 2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6개 분야의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에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아 살기 좋은 지역, 살고 싶은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지방물가 안정관리, 식품안전관리,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살고 싶은 지역 수상 등은 민선5기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값받기, 주차질서 지키기, 친절 미소 통영의 3대 의식개혁운동의 큰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녹색성장부문과 기후변화 대응, 산불방지, 에너지 절약 분야의 수상은 통영시가 친환경 녹색도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