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은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일제갱신하고 직불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이 하나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농가의 인력ㆍ농지ㆍ농작물 생산 등 60개 정보를 등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제를 2006년 도입하여 각종 정책사업의 정보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FTA 협정 국가 확대, 고령화 급진전 등 농업여건의 변화로 농가?경영체 유형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해 정책 활용도가 떨어지는 10개 정보는 삭제하고 직불금 신청ㆍ유통ㆍ소득ㆍ자산ㆍ부채 등 새로운 43개 항목을 추가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일제갱신 할 계획이다.
품관원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이 완료되면 농업인은 쌀ㆍ밭ㆍ조건불리 직불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직불금 부당수령과 농림사업의 편중ㆍ중복지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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