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가조도에서 삼성크루즈봉사단이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 은가비동아리와 거제시 여러 학교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어촌 바지락 밭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양쓰레기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조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처리가 잘 되지 않는 스트로폼이나 기타 해양쓰레기들을 치우고 바지락을 캐는데 방해가 되는 돌들을 정리하여 가조도 바지락 밭의 환경을 정화했다.
활동에 참여한 거제중앙고 김명수(2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평소에 할 시간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서 참여했다”며 “봉사활동 후 깨끗해진 바다를 보고 봉사활동의 참맛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삼성크루즈봉사단 이인태 단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공부만하다 이런 곳에 친구들끼리 와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어 추억을 쌓아 가게하고 싶었고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이렇게 최선을 다할 줄 몰랐는데 열심히 해주니 이번 활동이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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