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예술꽃씨앗학교’ 신규지정
경남교육청 ‘예술꽃씨앗학교’ 신규지정
  • 거제신문
  • 승인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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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중ㆍ거창 고제초…전교생 1인1 예능 활동

경남교육청은 15일 거제 성포중학교와 거창 고제초등학교를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13개 학교를 선정하는 ‘예술꽃씨앗학교’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씨앗학교’는 소규모 초?중?고등학교 전교생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다.

문화소외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4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예술꽃씨앗학교’에 전국에서 183개교가 신청했다.

따라서 이들 학교는 앞으로 전교생들이 ‘1인 1예능 활동’을 실시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꽃씨앗학교’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거창 고제초등학교는 공예를, 거제 성포중학교는 음악을 운영하게 된다.

지정된 학교에는 전문 예술강사 운용, 교육기자재 구입, 예능 활동 등을 위해 8,000만원 범위에서 운영비를 4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예술꽃씨앗학교가 효과적으로 운영돼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거점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계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경남에서는 지난 2008년 남해 삼동초등학교가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1년 통영 남포초등학교, 2012년 고성 거류초등학교?거제 창호초등학교가 각각 지정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예술꽃씨앗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는 예술의 긍정적 효과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번에 거창 고제초등학교와 거제 성포중학교가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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