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아동ㆍ여성범죄 등 강력사건의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영상정보처리기기가 큰 역할을 하면서 그 중요성과 함께 범죄 예방 효과가 커 전국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가 확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거제시ㆍ거제경찰서ㆍ거제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찰과 시청공무원, 관제요원 등 33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중으로 어린이보호구역ㆍ도시공원ㆍ놀이터ㆍ불법 주정차 금지구역ㆍ초등학교 주변 등을 중점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범죄나 각종사고, 특이사항 확인시 현장 출동시간 단축, 신속한 범인 검거 및 피해자 구호를 위한 영상 확보로 신속하고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에 대한 성과로 폭력사건 11건, 절도사건 6건, 청소년 흡연 23건 등 총 68건의 사건 사고에 대응했다.
특히 수사목적으로 거제경찰서 등에 450건을 제공, 106건을 해결해 통합관제센터가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타 시군에서 26회 108명이 통합관제센터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견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학생 등 32회 1299명이 견학을 다녀가는 등 견학,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약 8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안정용 19개소,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5개소, 불법주정차단속용 2개소 등과 어린이안전용 14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리집(http//gicc.geoje.go.kr)을 통해 신청하면 거제경찰서 검토 및 ‘영상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우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거제시청 관계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가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질서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해 안정행정부에서 추진중인 U-안심서비스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중ㆍ고등학교의 영상정보처리기기도 연계해 청소년들의 교내 폭력 및 안전사고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급 단체 및 학생들의 견학 및 방문 문의는 거제시청 안전총괄과 관제센터담당 ☎055-639-3681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