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판에서 뛰우는 희망편지…사실상 6·4지방선거 출정식

김동진 현 통영시장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사실상의 출정식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18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갑판에서 띄우는 희망편지’는 ‘통영사람 그리고 통영바다’ ‘다시 출항의 돛을 올리며’에 이어 3번째 수상록이다.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가족, 이군현 국회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윤근·강석주·원경숙 도의원, 강혜원·서국현·이장근·황수배·이지연·천영기·문성덕·유정철 시의원과 각종 단체대표들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군현 국회의원은 “선거법상 다른 말은 할 수가 없어 아쉽다. 선거를 치루면 자신은 좋아서 하지만 가장 고생하는 사람이고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은 부인이다. 통영시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시고 하는 일마다 좋은 결실 있기를 빌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출항의 돛을 다시 올려 지난 4년동안 항해를 했다. 재출항의 동력으로 또 다시 먼길을 가려한다. 4년전 통영의 곳간을 열어보니 빚더미에 쌓여 전국 꼴찌에서 7번째 재정적자도시가 돼 있었다. 빚더미에서 빚을 갚아가며 생활하고 저축하는 주부의 심정으로 마른 수건도 짜가며 노력한 결과 재정수지가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올려놓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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