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거제시,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 거제신문
  • 승인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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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교통대책 및 농·수·축산물, 서비스요금 등 지도점검

거제시는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 소통대책 등 7개 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 소통대책으로 시는 지난 15일부터 2월2일까지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 종사원 친절교육, 차량 사전점검, 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를 위해 업체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월2일까지 공산품, 농·수·축산물, 개인 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매점매석, 가격 담합인상, 원산지 표시위반, 섞어 팔기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오는 29일까지 재난 취약시설과 가스 공급시설, 도로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가스 판매업소는 각자 날짜를 지정해 영업하게 되며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자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된다.

주민불편 해소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긴급 민원서류 발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33개소에서 무인민원 발급기를 운영한다.

공원묘지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충해공원묘지, 추모의 집 환경을 일제 정비하고 설 명절 당일에는 송정사거리에서 송정공원묘지 구간에 걸쳐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쓰레기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1월30일에는 순회수거를 실시하고(1월31일~2월2일 미수거), 차질 없는 상수도 급수를 위해 급수지원반도 편성 운영한다.

비상 진료대책으로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현장 응급 진료지원반도 편성 운영한다.

이밖에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1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월2일까지 특별 감찰 활동도 벌이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분야별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생활민원은 불편신고센터(639-3333), 종합상황실(639-3116), 비상진료 상황실(639-6101) 등에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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