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점과 주점 등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시켜먹은 뒤 상습적으로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40대가 쇠고랑을 찼다는데.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역 영세상인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A(41)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밤 11시30분께 장승포동의 한 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시켜 먹은 뒤 돈을 내지 않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6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 접수 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사기 혐의로 8개월간 복역하다 지난 14일 출소 후 사흘 만에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사기 42범 등 전과 47범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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