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교사 전보업무 처리 혁신
거제교육지원청, 교사 전보업무 처리 혁신
  • 거제신문
  • 승인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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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올해부터 중등교사 전보업무 처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은 문서 처리 시간을 절약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교사 전보는 근무연한과 본인의 희망 등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교사들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경력과 실적을 평정한 총점을 기준으로 작성한 전보서열명부에 따라 3월 1일부터 근무할 새 학교가 정해진다.

전보업무는 공정하면서도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 과정에서 생산하는 문서가 많다. 더구나, 경력기간이나 가산점을 계산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업무복잡도도 높은 편이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장학사들은 이런 문서들을 점검하고 취합하고 재생산하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어서 대민 지원 행정을 펼치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여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최현삼 교육장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현직 교원이 개발한 것이어서 학교 현장에 딱 맞아 떨어지고 교원들의 문서처리 시간이 절약되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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