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서인자) 소속 청소년 봉사단 ‘반디’는 지난 24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제9회 청소년푸른성장 대상(동아리 부문) 수상에 따른 상금 중 일부를 거제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청소년보사단 ‘반디’는 2000년 창립돼 교내또래상담,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방문,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을 거쳐 2013년에는 노인정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리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이누리(거제 옥포고 1학년), 조은서(거제 중앙고 1학년) 학생은 “아직어린 나이지만 지역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동아리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상금을 재단에 전달하게 되었다. 우리지역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이사장은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은 모두 감사하지만 학생들이 내미는 그 정성은 더욱 더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이런 정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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