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동서간연결도로(일명 명진터널) 건설이 순항을 타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이어 지난해 10월7일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지난해 지난해 10월 7일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난해 12월4일 거제면사무소에서 남부ㆍ동부ㆍ거제면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8일 거제시의회의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선정에 따른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향후 편입토지 보상협조 등 용역전반에 걸쳐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전체가 시에서 선정한 노선에 찬성하며,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기를 염원했다.
906억여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절감 방안과 예산확보 방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거제시에서 경남도에 지방도(1018호선)노선 변경을 건의했으며 2013년 2월 경남도에서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국지도 노선변경 지정을 건의했다.
2013년 2월 경상남도 방문, 2012.3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2013년 5월 김한표국회의원실 방문, 2013. 8월 국토교통부 방문, 2013년 11월 국토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거제시는 국지도58호선 노선승격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거제 동서간연결도로는 남부ㆍ동부ㆍ거제면민 등 지역주민의 40년 숙원사업임을 충분히 헤아려 하루빨리 사업이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국지도로 노선 승격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시에서 직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최적노선 선정으로 공사비 절감과 편입토지 보상비 절감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는 초기사업비 절감방안으로 편도2차로 병설터널 2개중 1개터널만 우선 단계시공함으로써 약 200억 원 이상의 초기사업비 절감과, 터널 시공시 발생하는 암버럭의 현장유용 및 발파암 판매 등을 통해 약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초기투자비를 최대한 줄여 사업조기 착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동서간 연결도로는 총 연장 3.94㎞, 90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올 6월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 후 편입토지 보상 등조속히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