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박기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거제지역에서 2박3일 일정의 ‘마음자람캠프’와 ‘지역사랑나눔캠프’를 진행했다.
‘마음자람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참여해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캠프다.
사단법인 좋은 벗에서 주최하고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관하는 ‘마음자람캠프’는 장애아동, 비장애청소년, 성인자원봉사자가 3인1조를 이뤄 둔덕면 시골농촌체험센터에서 요리대회, 운동회,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마음을 성장시켰다.
같은 날 진행된 ‘지역사랑나눔캠프’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고 지역 사회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거제대학교에서 주최해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자원봉사캠프는 연초면 재가가정에 방문해 물품지원, 요리활동, 집청소, 이동목욕, 이동세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칠천도 다리를 건너 칠천량해전공원까지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소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미비한 청소년들에게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됐다는 평가였다.
‘마음자람캠프’ 해단식 인사말에서 박기련 관장은 “모든 캠프는 즐거워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이 자라고 한 층 성숙해진 여러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의 오정림 센터장은 “마음자람캠프는 올해 9회를 맞는다. 그만큼 캠프의 운영이 원활했고 참여자가 잘 따라줬던 것 같다. 2박3일 동안 모두 고생했고 다음 캠프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