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말 교통사고 64건, 지난해 비해 30여건 증가
5월 한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6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여건이 늘어난 것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2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주말과 공휴일에 모두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6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원인은 안전운행의무 위반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차로운행방법 위반 6건, 안전거리 미확보 5건, 중앙선침범 4건, 앞지르기 금지위반 2건, 일시정지·보행자보호의무 위반 각 1건, 기타 2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현이 25건, 옥포 13건, 능포 6건 장승포·연초 4건, 동부 3건, 거제·일운2건, 아주·둔덕·사등·장목·하청 각 1건으로 집계됐다.
경찰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주말과 휴일을 이용, 거제를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한편 올1/4분기 거제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36만7천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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