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24일 탈북자 정착지원 도우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종호) 후원으로 고현동 한 식당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관내 탈북민을 초청해 간담회 및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등 경찰관 4명, 보안협력위원장 등 보안협력위원 4명, 거제관내 거주 탈북민 10명이 참석, 가정·학교·성폭력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 및 안보홍보를 실시하고 남한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위문품으로 참치세트 등 생활용품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성우 서장은 “어렵게 탈북 한 만큼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남한사회에 정착하기”를 당부했다.
또 거제지역 자체모임 회장 탈북민 김모씨는“고향에 가지 못하는 설움은 있지만 매년 설 명절에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잘 정착해 보답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