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종합적인 주민생활지원 통합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감동 서비스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지방행정조직을 개편, 주민생활지원국을 신설하고 전담 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를 설치했으며, 읍면동에는 주민생활지원담당을 설치했다.
또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와 내실있는 상담을 위해 시청과 읍면동 사무소에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독립된 공간으로 복지상담실을 만들기도 했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의 업무처리체계는 시민들이 복지상담실을 이용하거나 주민생활지원 부서에 급여 신청을 하면 담당 공무원이 신청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세한 상담과 재산, 소득, 부양의무자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민원인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특히 서비스 연계시 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간과 공동으로 기획, 집행, 평가를 하게 된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복지, 문화, 고용, 보건, 교육, 주거, 관광, 체육 등 8개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복지상담 업무를 강화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시청 및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를 1회 방문으로 8대 서비스 관련 민원을 처리 또는 관련기관에 연계해 주는 시스템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