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발전연구소 거제서 ‘개소’
경남미래 발전연구소 거제서 ‘개소’
  • 거제신문
  • 승인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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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소장…“체계적 분석, 역량집중 해 미래세대 대안 만들 것”

경남도내에서 지방자치와 행정 전문민간연구소가 없어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경남미래발전연구소’가 지난 23일 거제시 고현시장 사거리에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해연 소장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거가대교와 김해관광유통단지, 마창대교 등 경남도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나갈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정확한 자료 부족이었다”며 “경남과 거제가 가진 강점을 이용해 세계와 경쟁해 나가는 국제화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헌 거제대교수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넘어 현안에 대해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소로의 행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순표 회계사는 “시민의 눈 높이에 맞추어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무조건적인 개발위주의 정책 양산보다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발전방향을 추구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고 참여 민주주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 연구소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을 연구소장으로 박훈 변호사 등 법률고문단과 이헌 거제대교수를 비롯한 자문위원단, 박순표 회계사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을 구성해 지자제 행정 전문 민간연구기관으로 경남도정과 18개 시ㆍ군의 정책 연구기관으로 자문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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