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가 취약계층 등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 개념의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미 모집공고를 통해 충원된 방문간호사 8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거제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대상자’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일상생활수행능력 조사 및 기초건강검진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의료 취약계층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부부 세대,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전체를 포함한다.
시는 대상주민을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관리군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취약가족의 건강관리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야 건강관리 ▲치매, 우울증, 요실금, 약물복용, 낙상 등 허약노인의 건강문제 관리 등 포괄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 간호사들의 방문조사 시 대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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