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면에서 갑오년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월남참전 전우회 거제시 동부분회(회장 조충오)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베트남 이주여성 초청 위로연은 고향을 떠나 동부면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명절을 앞두고 고향 생각에 대한 허전한 마음을 다소나마 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충오 분회장은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이 많다며 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과 함께 상품권과 선물세트 등 약20만원 상당의 선물을 10여명의 이주여성에게 각각 전달 격려했다.
옥경도 동부면장은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부면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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