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 과정 16명 등 총 56명…2월 18일부터 시작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가 올 들어 처음으로 자녀와 학부모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학부모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경남학부모지원센터 집단상담 과정(무료)은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이해 과정 40명, 스마트폰 활용 과정 16명 등 모두 56명의 수강생을 온라인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다가오는 2월 12일까지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gne.go.kr)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278-1771~2)로 문의하면 된다.
‘자녀들의 꿈을 키우는 학부모 진로 집단상담’은 2월18~ 19일, 24일, 26일 4일간 오후 3시간 씩 모두 12시간 과정으로 경남연구정보원(3층)에서 운영한다.
또 ‘행복한 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은 2월20~21일, 27일 3일간 오전 2시간씩 모두 6시간 과정으로 경남학부모지원센터(경남교육청 본관 3층)에서 KT 교육기부 직원봉사단인 IT 서포트즈와 연계해 실시한다.
진로 집단상담은 진로교육, 교사역할훈련과정 권위자인 창원남산고등학교 양수만 교장의 지도로 ▲진로가치명료화 프로그램 소개 및 자기이해 ▲나의 가치 명료화하기 ▲직업적 자기 수용 및 직업선택(MBTI 간이검사) ▲생애직업의 탐색(행동실천계약)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경남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도입으로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진로에 대해 고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 자신의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효과적인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과정은 학부모들에게 편리한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학부모서비스를 알고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대해 고민해 봄으로써 가족, 세대 간 행복한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은 과정은 일선 시ㆍ군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우수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사업비 집행, 학부모회 구성ㆍ운영 등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학교 또는 자녀와의 사이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전화나 온라인, 방문 등을 통해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경남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개인 사정상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궁금한 점이 있어도 올바른 상담창구를 찾지 못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진로교육과 스마트폰 활용에 따른 교육인 만큼 효과적인 진로교육과 올바른 스마트 사용을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