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 조선특구’ 투자협약 체결
‘하청 조선특구’ 투자협약 체결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6.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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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일원 5백17만7천여㎡ 개발 계획

거제시와 STM 주식회사 간 조선특구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27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겸 거제시장과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실,국장 및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했으며 STM 측은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파트너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설명에 나선 STM 신옥현 대표는 향후 5년간 하청면 덕곡리 일원 5백17만7천2백여㎡에 1조5천억원을 투자, 조선특구 클러스트(Advanced Industry)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에 파나막스급(5만톤 이하, 파나마 운하 통과 가능한 선박) 중형조선소와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비즈니스 파크, 조선벤처 타운, 조선 기자재 등 물류단지 등을 건설,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08년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09년 사업을 착수, 오는 2011년까지 완공 목표인 하청 조선특구는 고용창출 1만5천명, 인구증가 5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STM의 사업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거대한 사업계획에 비해 대부분의 사업비는 확실치도 않은 외자유치에 의존하는 등 자금조달 계획이 불투명한데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조차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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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7-07-02 15:30:22
ㅋㅋㅋㅋㅋ~~~~~
허~어~허 걱정

행복이 2007-06-29 13:14:05
건승을 빌며, 많은 우려를 불식하고 꼭 성공하시어 거제의 발전에 크나큰 일익을 담당해 주시길..........(못하면 알지~~우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