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꽃들’ 코스모스 올해 두 번 핀다
‘청마 꽃들’ 코스모스 올해 두 번 핀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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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에서는 둔덕면 방하마을 청마기념관 주변에 16ha정도의 부지에봄, 여름 2회에 걸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하여 누구나 찾아와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청마꽃들’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성한다.

‘청마꽃들’은 방하마을 진입로를 시작으로 약16ha의 대단위 면적으로 조성되며 올해 6월 청마문학제에 맞추어 봄 코스모스 개화를 위해 3월하순에 종자파종 계획을 세워 추진 예정이며 10월에도 가을 코스모스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청마꽃들과 연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 축제 시설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청마꽃들과 병행 추진하여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축제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며 참여단체 농업인의 경영수익도 점차 향상되리라 기대해 본다.

지난해와 또 다른 볼거리는 넝쿨터널 시설을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노지에서 농로를 걷는 코스와 넝쿨터널 속을 걷는 공간시설이 제공 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꽃 개화시기에는 방하마을 들녘이 다양한 꽃으로 만개하여 천지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거제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쉼터, 전망대, 화장실, 주차장, 포토존(포토샷) 등 기반시설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효과적인 볼거리를 위해 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지역농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참여 축제도 금년에 추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마꽃들’ 조성은 농촌어메니티(Rural Amenities,농촌의 휴양적 감상적 가치)를 활용한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거제시에서는 새로운 다원적 농업가치를 통해 지역농촌 관광자원 개발과 농외소득원 개발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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