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표 의원은 거제 미래발전을 위해 거제시가 중심이 돼 시 예산과 거제시민, 출향인사, 기업체 등에서 매년 일정금액을 출연, ‘거제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옥 의원은 10년 정도의 장기계획으로 거제시 지역경제 여건에 걸맞도록 3백억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마련, 거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 의원에 따르면 고성군이 6개법인에 61억7천2백만원, 하동군이 6개 법인에 59억8천4백만원, 진해시가 7개 법인에 56억3천2백만원, 산청군이 3개 법인에 50억원 등 장학재단에 대한 시·군민 열의와 홍보가 예사롭지 않는데 반해 거제시는 6개 법인에 11억1천2백만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익법인으로 등록하지 않고 시 조례로 운영되고 있는 20억원의 장학금이 있으나 홍보 부족 등으로 그 실체와 운영내용을 아는 시민은 드물다며 ‘거제시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을 공론화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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