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올해 초(특수)·중·고등학교에 1,542명의 스포츠강사 배치, 학교체육 내실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학교스포츠 강사 배치로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를 확보해 체육수업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학교 교내 스포츠 리그와 토요스포츠데이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 320명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 선발하며 2월 19~21일 24시간 기본소양 및 전문성 교육을 거쳐 3월 개학과 동시에 주당 21시간의 체육수업을 보조하며 이 가운데 83명은 지역여건에 따라 2~3개 학교를 순회근무하게 된다.
중학교 스포츠강사 267명은 학교단위로 선발하며 오는 20일부터 학교체육정책 및 성폭력 예방 등에 대한 15시간의 소양 교육을 거쳐 3월 해당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활동과 방과후 체육프로그램 및 교내 스포츠리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활동한다.
한편 토요스포츠 강사의 경우 2014학년도부터 토요스포츠데이 이원화 정책에 따라 학교장이 선발한 교원 강사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선발된 생활체육 강사 955명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한다.
토요스포츠강사들은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토요스포츠데이 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운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의 행복한 학교체육을 위해 뉴 스포츠 보급과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면서“특히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확보로 체육수업 내실화를 정착시키고 중학교 교내 스포츠 리그 및 토요스포츠데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