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신설, 재개교 확정

거제시 사등면의 기성초등학교가 미래사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에 따르면 거제 사곡·사등 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증가하는 학생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기성초등학교를 신설 대체로 추진해 지난 1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신설 재개교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거제시 사곡ㆍ사등지구에는 2014년도 ㈜영진주택건설 1,101세대, 2015년도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1,030세대, 2016년 ㈜심광개발 1,381세대 총 3,512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 입주할 예정이며 학교 신설에 따른 사업비는 총 208억원이다.
기존 기성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 및 학생수용시설 개선을 위하여 현재의 부지에 추가 부지를 확보하여 기존 건물을 철거 후 학교 재배치를 통한 신설로 추진하게 되며, 2016. 3. 1일 재개교할 예정이다. 설립 규모는 일반30학급, 특수1학급, 유치원3학급, 학생 수 약967명 규모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환경의 질적 개선 측면에서 고현지구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사등면 교육환경이 기성초등학교 신설 재개교를 통해 변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곡ㆍ사등지구의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와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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