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40대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달 31일 오전 7시33분께 연초면사무소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시내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A(42·서울)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두개골 골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술을 많이 마신 A 씨가 비탈진 경사길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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