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공천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공천제를 시행하게 되면 각 정당의 사람들이 나오게 된다. 그러면 일반인 중에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뽑히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도 정당이 없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보기 힘들다. 또한 상대적으로 여성에게도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못한다. 공천을 하는 것이 장단점이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천제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윤태근·71·고현동)
공천제가 있어야 선거가 원활히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공천제를 폐지한다는 것은 선거를 원활히 돌아가는 것을 막는 행위다. 정당이 있어야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다 조직적인 활동으로 더 신뢰감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지만 정당을 중심으로 튼튼한 기반이 있어야 계획도 실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공강백·73·둔덕면)
공천제라는 것은 정당의 기득권층의 유지를 뜻한다고 본다. 그래서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된 인력이 선거를 통해 뽑히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 참된 사람이 당선돼야 거제시가 더욱 더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여러 사람들에게 선거에 당선될 수 있는 기회가 동등하고 평등해야한다. 정당이 없어도 진심으로 거제를 사랑하는 사람이 선거에 당선됐으면 한다. (이경재·19·상문동)
보는 시선에 따라 의견이 다르겠지만 공천제를 반대한다. 선거에는 여러 후보들이 올라오지만 당이 없는 후보들은 정당의 지지를 받는 후보들에 비해 너무 불리한 것 같다. 선거에 나온다는 것은 무소속이지만 거제를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당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당선이 힘들다면 이보다 억울한 일이 없을 것 같다. 공정한 기회를 위해 공천제를 폐지했으면 한다. (김한욱·53·고현동)
공천제가 폐지되면 후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후보가 너무 많아지고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다. 반대로 공천제가 유지되면 후보들이 압축이 될 것이고 적은 인원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더 유익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가려 낼 수 있도록 정당 공천제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평근·66·고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