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14년 특수시책으로 ‘수산업현장 시민 시범 견학 운영’을 추진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위축된 수산물소비 활성화를 위해 청정 거제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현장을 직접 확인 견학함으로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 구매를 유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기수별 30명 씩 참여, 희망자를 접수 받아 거제시 관내 굴, 어류, 홍합, 해조류, 정치망 어장 등 주요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견학운영은 2월부터 6월까지 추진되며 참여 희망자는 어업진흥과로 신청하면 되고 150명 정도를 현장체험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시민참여 포인트 5천점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준다.
원희 어업진흥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시작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위축된 소비활성화를 위해 청정 거제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유통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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