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치원 교육과정 1일 5시간 운영
경남교육청, 유치원 교육과정 1일 5시간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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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TF팀 구성…2015년 학급편성 기준 마련 예정

경남교육청은 3~5세 누리과정 안착을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시간을 교육부 계획에 의거 5시간으로 제한키로 했다.

또 오는 6월 공·사립유치원장과 유아교육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TF팀을 구성해 2015년 유치원 학급편성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7일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3~5세 누리과정 안착을 위해 연령별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필요에 따라 2013년도에 3~5시간으로 제시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시간을 올해는 5시간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과도한 특성화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부지원 대비 학부모 부담 경감 효과 반감과 놀이 활동 시간 및 창의성계발 등을 위한 활동별 몰입시간,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또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1일 1시간 이상의 바깥놀이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포함해 5시간 편성·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혼합학급 운영 등 유치원 여건을 고려, 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를 거쳐 교육과정 운영시간을 30분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2012~2013년 경남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3~5시간으로 제시했던 1일 교육과정 시간을 교육부에서 5시간으로 제시함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교사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에 3~5시간 관련지침 개정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이어 2013년 방과후 과정에 활용하던 3세대 하모니(유급자원 봉사자)를 2014년에는 교육활동시간에 1일 3시간 이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치원 학급당 인원수는 유아교육법 제12조(학년도 등) 「유아교육법시행령」제16조(학급수 및 학급당 유아수)에 의거 유치원 학급당 원아수 결정하며 공·사립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2014학년도 학급당 원아수를 201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2014년 6월 중 공·사립 유치원장 및 유아교육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TF팀을 구성, 2015년 유치원 학급편성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방과후과정 시간제 기간제 교사는 2013년 대비 방과후과정 학급수 증가(598 학급→627 학급)로 학급당 원아 수 6명 이상인 유치원에 지원할 계획이며 원아 수 10명 이하인 소인수 유치원은 희망에 따라 초등돌봄과 연계운영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유치원 교육일수는 180일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방과후과정 운영일수는 유치원 실정과 학부모의 요구 및 예산 등을 반영하여 유치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방학 중 방과후과정 인건비는 오전 교육과정에 수업하는 교사에게 수당(1일 4시간, 4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에게 지원하는 수당으로 별도 강사를 채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병설유치원 교장과 교감이 원장, 원감으로 겸임 발령 받는 것과 같이 행정실 직원도 겸직 발령이 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교육감협의회에서도 교육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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