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회식이라 더욱 행복합니다”
“함께 나누는 회식이라 더욱 행복합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重 시운전팀 기장운전2과, 장애인과 함께 영화 관람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시운전팀 기장운전2과(직장 이두현)가 지난 6일 씨네세븐 영화관에서 장애인들을 초청해 사원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평소 해 오던 일상적인 회식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이 자리에는 사원과 사원가족 100여명과 장애인 복지시설 반야원 가족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한 가족들은 미리 준비해 둔 햄버거를 먹고 함께 겨울왕국을 관람하며 담소를 나눴다.

처음 가져 보는 이색 회식에 반신반의 하던 사원들도 돌아갈 때는 모두가 ‘감동 그 자체였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류치선 기선의 아내 이은희 씨는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참석한 회식이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두현 직장은 “사원들이 처음 하는 행사에 낯설어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연 관람 등의 시간을 마련해 가족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