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온라인 소통 강화·주민의견 정책에 반영”
경남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정책토론 운영실태 점검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년간 국민신문고 정책토론 시스템 통합 및 실제 사용 현황과 국민신문고 정책토론 안건 등록 현황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의 안건 등록 건수가 23건으로 2위인 대전광역시교육청 9건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소통하는 『정부3.0』 구현에 적극 노력한 결과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인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각종 조례 및 교육규칙 제·개정 시 전자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교원 업무 매뉴얼 활용 만족도 조사(12월 11~25일 107명 참여)를 비롯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학교 현장 만족도 조사(11월 19~25일 1,502명 참여) ▲수업 잘하는 교사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한 중등 인사 제도 개선(안) 설문 조사(10월 23~11월 1일 3,878명 참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소통하는 경남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신문고 온라인 정책토론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10대 과제 중 민관 협치 강화를 위해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프레임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회원으로 등록한 도민 누구나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정책토론방에서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경남교육청은 전자공청회, 정책포럼, 설문조사 등 3가지 형태로 온라인 정책토론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공청회는 법령 제·개정, 새로운 정책의 도입 등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고 정책포럼은 정책 건의사항, 제도 개선사항 등 제시된 안건에 대해 포럼을 신청하거나 정책·계획·제도의 입안 단계에서 포럼의제로 등록하고 토론과 논의를 거쳐 의견수렴이 가능하다.설문조사는 교육정책, 제도의 도입여부, 방법,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이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 공감토크 등 오프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