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농협, 상호금융 1조원 시대 눈앞
신현농협, 상호금융 1조원 시대 눈앞
  • 이상욱 기자
  • 승인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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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대출 등 눈부신 성장세…수양 하나로마트 흑자 전환

신현농협이 지난 2013년 상호금융 예금 및 대출의 눈부신 성장과 240억원을 투자한 수양하나로마트의 4년만의 흑자 경영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은 지난달 17일 수양동 수양하나로마트에서 제41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회에는 전임 조합장, 대의원 및 임·직원을 비롯해 설현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보고 및 결산감사 보고가 이뤄졌다.

신현농협은 2150명의 조합원, 31개 영농회, 40개 부녀회, 2개의 작목반, 임원 13명, 직원 109명, 본·지점 및 사업소 7개로 내부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13년도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매·판매·마트사업이 주력인 '경제사업'은 371억 원, 예·적금의 '상호금융예수금'은 5256억 원, 각종 대출금인 '상호금융대출금'은 4142억 원, 농협 보험인 '공제사업'은 총 계약 건수 1만1332건에 계약고 6046억 원의 실적을 거뒀고, 26억9600만 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총 사업량은 2006년 지영배 조합장 초임 취임시 3285억 원에서 2013년 9777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을 이뤘고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수익성·유동성 등 경영계량평가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클린뱅크 인증을 연속해서 유지했다.

2013년도에는 농업인 조합원의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각 작목반과 영농회에 영농지원 및 시설자금 지원, 원로조합원 의료비 지원 등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총 43억 원의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3.9%의 출자배당 5억6400억 원과 사업이용량에 대한 이용고 배당으로 1억7500만 원을, 하나로마트 이용·면세유 이용·사료 이용에 대한 배당·준조합원의 이용 실적에 대한 배당으로 1억2500만 원 등 총 8억6400만 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영배 조합장은 "2013년 신현농협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역시 상호금융 예금 및 대출의 눈부신 성장과 240억 원을 투자한 수양하나로마트의 4년만의 흑자 경영으로 볼 수 있다" 며 "이와 같은 성과는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기본에 충실한 결과이고, 2014년 4월경에는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 이는 경남지역농협 중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의 주요 경영 목표는 상호금융 1조 원 조기 달성, 상품 판매가 아닌 진심 판매, 감사 기능의 강화로 투명 경영 정착, 조합원과 고객이 원하는 행동 실천, 감성·감동 경영,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 책임"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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