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도로 곳곳에서 하수관, 도시가스배관 등 각종 공사와 함께도로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현재 수양동 일원에서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거 사업’은 주택지역의 원활한 하수 배출을 위해 시행하는 하수관거 매설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지역 도로포장은 2월 말게 완공된다.
또 사곡지역 아파트 건축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구간의 상ㆍ하수도, 가스관 매설공사는 도로의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임시 포장상태에서 함께 공사를 했고, 현재 가스관 매설 완료된 상태다.
이곳 또한 2월 말께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될 예정으로 그 간의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생활편의를 위해 설치된 지하매설물은 도로와 동시에 시공되는 경우도 많지만 환경기초시설, 상ㆍ하수도시설, 가스관로 등은 기존의 주택지와 건축물의 입지 등에 따라 공급이 불가피해 도로 개설 이후 매설하는 경우가 많아 굴착공사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도로를 굴착하는 행위에 대해 도로굴착심의회를 거쳐 이중굴착 예방 등 시민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굴착 이후 잔존침하(장기침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굴착부를 되메우기 해 일정기간이 지난 후 아스팔트콘크리트로 복구하고 1개 차로 전폭을 절삭 후 표층을 재포장하여 마무리한다.
임시 가포장의 경우 골재의 입도가 크고, 표면이 거칠어 대형트럭으로 일부 골재가 빠져나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어 공사 중에는 도로 주행 환경이 좋지 않아 통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도로포장 공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시민의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