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1843명에게 제공한다. 이는 노인인구의 10%에 해당되며 지난 2013년에 비해 323명, 1.5% 증가됐다.
시는 올해 총 38억여 원을 투입해 1월부터 12월까지 11개 수행기관(거제시 사회복지과, 노인복지센터, 선인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거제 YWCA, 함께하는 마음재단, 행복노인복지센터, 한우리노인복지센터)에서 42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일자리는 초등학교급식보조, 학생들의 등하굣길지도, 환경정화활동 등의 공익형 사업을 비롯해 시니어강사 등이 교육형 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 등의 복지형 사업, 실버카페, 수제비누만들기와 같은 시장형 사업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어르신이 도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을 1:1로 돌보는 노노케어사업이 연중일자리사업으로 확대됐다.
근무시간은 월36시간 이내로 사업별로 다르며 급여는 월 20만원이다. 참여자 모집은 1월 접수를 시작했으며 사업단별로 2월까지 모집한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노인인구 5.5%를 시작으로 매년 1.5%씩 확대해 올해는 노인인구의 10%까지 확대해 왔으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를 수렴해 다양한 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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