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소통 위한 ‘2014 도지사 순방’ 거제서 첫걸음
도민소통 위한 ‘2014 도지사 순방’ 거제서 첫걸음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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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당당한 경남시대 구현을 위한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2014년 도지사 순방’의 첫걸음을 거제시에서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ㆍ군 현안 등을 시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 도정에 반영해 도민의 삶과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홍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약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정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정취하고, 도정소개 및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권민호 시장은 환영사에서“거가대로 재구조화 협상”을 통한 민선 도정 사상 최초로 채무감축의 원년의 해를 연 것을 축하”하며 “시급한 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건의했다. 또 “홍준표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미래50년 계획의 거제시 3개사업에 대해서도 경남도와 긴밀 협력하여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강해운 부시장은 주요현안사업으로 경남 미래50년계획의 중점사업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및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장목관광단지의 정상화 방안,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노선승격 및 경과에 대해 설명하했다.

시군건의사업으로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사업, ▲계룡산교차로 건설사업에 대한 도비지원과 모자이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안사업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의 조속 준공을 위한 도비지원을 함께 요청했다.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SOC사업비 지원 요청에 홍도지사는 “경남도에서는 지속적 부채감축을 통한 당당한 경남시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도민과의 소통과 정책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불가결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작년에 주춧돌을 놓은 경남 미래50년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도와 거제시가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를 마친 홍준표 도지사는 참석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한 뒤, 브리핑룸을 찾아 거제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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