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씨는 "지난 2010년 6월 낙선후 하루를 천금같이 여기며 뛰면서 새벽 어시장 어민들의 한숨소리를 들었고, 이른 새벽 새터시장 골목길에서 무거운 짐보따리를 끌고 가는 내 어머니를 닮은 주름진 할머니도 만났고, 도천동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한끼로 어렵게 살아가는 병든 아저씨도 보았다"며 "이제 통영은 행정능력과 자질, 청렴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창조적 리더십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 창조적이고 열린 생각으로 온 시민의 중지와 역량을 모아 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서민경제를 살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처럼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통영발전 미래창조 프로젝트 '통영 4+2+8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며 "통영 콤플렉스 파크 4개소 조성, 2개소의 장기 특화사업인 유무인 도서를 탐방하는 크루즈, 미륵도 3개소 조선소를 지방 산단 이전, 그린웨이·인공해수욕장·호텔·콘도스트리트 몰 건립 등"의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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