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 2월7일 제1회 졸업식에서는 430(남 220·여 210)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올해 졸업생들은 연세대 1명 외에 수도권대학교 51명, 부산경상권 325명, 충청강원전라권 21명 등 총 396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2011년 개교한 연초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기초 및 심화학습 교육 강화를 위해 소인수 수준별 학급을 운영 중이다.
동백반(영재반)·느티나무반·파란반 등의 수준별 반 편성은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교육부 지정 성취평가제 시범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그린마일리제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시키고 멘토링제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발휘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전국 4H 경진대회 과제발표 분야 최우수상 3명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대상 등을 비롯해 지난해 △전국음악경연대회 최우수 △전국국제영어대회 동상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박종배 교감은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학교에서의 수업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교직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12일에는 거제지역 내 유일하게 경상남도 고교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돼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