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경상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완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명빌딩 6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경남도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이방호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 이순복 전 경남대학교 총장, 이상희 가야대학교 총장, 이상조 전 밀양시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고동주 전 통영시장, 황영재 남해안포럼 상임대표, 이덕영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성규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도의원과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 새누리당 경남도당 간부들과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복 전 경남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박완수 후보는 30년 전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경야독을 하면서 지역의 큰 일꾼이 될 인물이라고 이미 낙점돼 있었다"면서 "기업우대정책의 원조로 명품 창원시를 만들었던 박완수 후보를 경남도지사로 만들어 경남을 더 부강한 지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조 전 밀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도지사는 행정을 잘 아는 CEO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기본적인 정서"라고 소개하고 "중앙에서 정치를 할 사람, 당 대표 했던 사람이 대통령 출마하려고 또 중간에 그만 둘 사람이 도지사를 맡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인사에 나선 박완수 예비후보는 "불통의 도정과 아집, 독선으로 도민의 희망을 잃었다"면서 "잘못된 경남도정을 바로세우겠다는 각오로 당내 경선과 도지사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