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역시 나아가도록 광역생활권, 광역 경제권 구축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새누리당 상임고문)가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약의 새시대, 창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열고 더 나아가 창원시가 광역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창원시는 그 규모가 이미 광역시 수준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창원시가 광역시로 나아가도록 ‘광역 생활권’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 전 대표는 집권당의 대표소서 국가를 운영한 경험과 경륜, 인맥으로 “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 정치와 통합 창원시를 연결해 새로운 ‘도약의 새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시정의 5대 목표를 통해 덕으로 시민을 섬기는 시정, 청렴한 창원시, 광역시로의 도약을 위한 예산 확보,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제2의 경제도약, 제1의 문화?교육 도시 건설을 내세웠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창원시 석전동에서 출생해 회원초, 마산동중, 마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거쳐 검사로 재직했으며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15대 국회에 입성, 법제사법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거쳐 한나라당 대표 최고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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