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력수요 연평균 11.26% 급증
거제 전력수요 연평균 11.26% 급증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7.0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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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변전소 옥내화, 사등변전소 신설 예정

2002년 이후 거제지역 연평균 전력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정전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거제지점(지점장 최차호)에 따르면 2002년 이후 거제지역 연평균 전력수요는 11.26% 급증, 전국평균 전력수요 증가율 6.24%를 크게 상회하며 연평균 121.4Gwh 증가했다.

또 2004년 44건이던 정전건수가 2005년 36건, 2006년 20건, 2007년 현재 11건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전력수요 급증은 인구증가와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정전감소는 2004년 이후 계속해온 전주 기별점검과 배전자동화 시설 설치가 크게 효력을 발휘한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도시계획 조성사업 및 도로확포장 계획으로 인한 한전주 이설도 꾸준히 증가(2004년 3백34건, 2005년 3백6건, 2006년 3백31건, 2007년 현재 1백76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거제지점 전력공급팀에 따르면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1단계로 상동리 거제변전소를 옥내화하면서 주변압기를 중설하고, 2단계는 2014년께 사등면 지역에 154kV 수준의 사등변전소를 신설, 건설 예정인 사등면 성포지역 조선단지 및 장평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3단계로 2020년 장목 지역에 154kV의 장목변전소를 추가 신설, 장목관광단지 등이 조성되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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