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부중학교가 금석배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2014 금석배 전국학생(초·중) 축구대회'가 지난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에서 개최됐다.
준우승을 한 동부중학교는 전북고창북중학교와 경기 안용중학교를 상대로 6대0, 3대0으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16강에서는 충북 예산중을 8강에서는 광주 광덕중을 가볍게 물리친 후 4강에서 서울 석관중을 승부차기 3대2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 결승전에서 전북 금산중과의 경기에서는 0대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축구협회 김일배회장 외 관계자들은 전북금산중과의 결승전을 관람하고 준우승한 동부중학교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금석배전국축구대회는 지난 1992년 창설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다가 지난해 고(故) 채금석 선생의 고향인 군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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