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의 세태를 반영하듯 거제에도 미즈맘·엘르메르 등 산후조리원이 산부인과 못지않은 호황을 누려왔다. 이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고현동에서 개원한 '해피맘 산후조리원'이 차별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예비 산모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피맘은 기존 산후조리원 시스템을 탈피, 스토리를 추구하고 있다. 산모들을 위한 서비스로 얼굴 및 전신마사지 외에도 건물 4층에 위치한 '홍 힐링센터'에서 효소찜질·커피관장·된장찜질 등 진정한 힐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해피맘은 산모들이 퇴실한 후에도 산후조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들을 위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남편들을 위한 서비스로 각 방마다 침대가 따로 마련돼 있으며 식사도 신청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과에 지친 남편들을 위해 경락마사지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걱정되는 부분이 전문 산후조리원에는 산부인과가 없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해피맘은 개원 초기부터 대우병원과 협력을 통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들에게 모유수유를 권장사항하고 있는 해피맘은 전 직원이 동참해 산모들의 모유수유를 유도하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해피맘이 가진 경쟁력은 다른 전문 산후조리원에 빠지지 않는다. 총 20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해피맘은 각 방마다 컴퓨터·TV는 기본이며 개인 좌욕기를 구비하고 있다.
또 산모들을 위해 영화감상실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신생아들의 '사주'를 봐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피맘은 개원 초기 병원기능이 없어 위험하다는 오해를 낳기도 했지만 직접 이용한 산모들의 홍보를 통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해피맘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1층에 '해피요가'를, 4층에 '홍 힐링센터'를 각각 두고 산모들의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처럼 해피맘은 산후조리를 위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 현대여성들의 진정한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해피맘은 소중한 자녀의 첫 세상나들이를 위한 엄마와 신생아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특히 그 감동을 오래도록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직원들의 노력도 함께 계속 될 것이다.
해피맘을 찾고자 하는 산모나 그 가족은 상담전화(632-8282)로 문의하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