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4년 신규임용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멘토-멘티 결연식으로 시작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첫째 날은 공무원의 소양과 기본자세, 공무원제도 일반,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시정현황 등 시 간부 공무원 특강으로 이뤄졌다.
둘째 날은 고충민원 처리기법과 우수사례, 행정업무운영실무, 회계실무 등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상남도인재개발원으로부터 우수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셋째 날은 대우조선해양,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바람의 언덕, 우제봉 등 관내 주요 현장을 탐방하고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강해운 부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간부공무원은 개강식과 특강을 통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청렴과 친절”을 강조했다.
또 “신규 직원들이 자기개발에도 힘써 능력과 도전정신을 가진 합리적이면서 시민을 위하는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신규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5년 이상 경력 공무원과 신규 직원들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맺었다.
멘토(선배공무원)는 멘티(신규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안을 제시하고 수시로 상담을 하는 등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보다 신규 직원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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