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간 남부내륙선, 사업성 높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추진

김한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회내륙고속철도포럼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기획재정부 김상규 차관보를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와 함께 '내륙고속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은 지난 1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B/C=0.8)이 낮게 나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현재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경~김천 노선을 남부내륙선에 포함시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문경~김천 노선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우선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만 분석할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및 경남지역 산업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부 스스로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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