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기업지원협의회 발족
거제시 기업지원협의회 발족
  • 거제신문
  • 승인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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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이 날 지정 등 기업 경제활동 지원ㆍ육성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ㆍ육성하고 기업지원시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시장이고 위원은 의회 의장, 경찰서장, 대우ㆍ삼성조선소 부사장, 협력업체 대표, 노동조합 대표, 유관기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금융, 언론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기업지원협의회에서는 조선해양산업 기본현황과 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산학관협력사업 등 조선해양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는 각종 시책 등을 설명한 후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세부 추진사항을 연구 검토하기 위한 기업지원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또 세계 제1의 조선해양산업도시로서 조선해양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한 기념비적인 ‘조선해양의 날’ 제정과 몇 년간 저가 수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조선해양 기업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좋은 의견과 함께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조선해양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과 그 가족을 포함하면 약 19만8000여명이 되어 이는 시 전체 인구 25만4000여명 의 78%나 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지난 40여간 거제 경제의 버팀목은 물론 세계 속의 거제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첨병 역할을 했다.

이날 위원들은 조선해양 관련분야에 근무자들을 위한 ‘조선 해양의 날’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기업지원 실무추진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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