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청해진 장병(함장 대령 신희한)은 지난 5일 지석리 해안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병들은 해양쓰레기ㆍ폐어구ㆍ폐스치로폼 등 500여 포대 50여 톤을 집중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해양환경 국민운동연합 거제시지회 임상열 회장은 “거제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해양쓰레기를 군인들이 자진해 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정화 활동을 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신희한 함장은 “엄청많은 바다쓰레기를 보니 군인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바다에 쓰레기와 밧줄 등이 떠밀려 다니면 운항에도 지장이 있어 군작전에 지장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진함은 국내 유일한 잠수함 구난함으로 연평도 천안함 구난과 북한군 미사일 발사 때 서해에서 미사일을 찾아낸 함으로 SSU( 해난구조 특수부대) 장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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